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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랍/맞닫은 어깨

지금 이대로 괜찮을 걸까?. 마스다 미리

이 정도의 불쾌감은 아무것도 아니다,
라고 생각하려는 순간,
나는 내 자신이 조금 상처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.
그게 분하다.
분해서 조금 괴롭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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